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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스크랩] 지리산 사람들...



 

지리산 종주라는 공동의 목표.

우리 26명은 이 목표를 가지고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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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지리산.

레드벌룬처럼 이름도 많다. 두류산, 방장산, 적구산, 반역산, 불복산 등등...

각각 명칭 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지혜로운 이인이 많이 산다고해서 지리산이라고 불린다.

 

지리산 10경...

1.노고단 운해 : 봉우리들이 구름 바다에 떠 있는 섬과 같이 보인다.

2.피아골 단풍: 지리산 단풍 명소로 이름난 삼홍소(山紅,水紅,人紅)가 더욱 절경이다.

3.반야봉 일몰: 황금빛 찬란한 노을이 운평선을 넘어서 고요히 스러지는 모습은 슬플 정도로 아름답다.

4.벽소령 달빛: 지리산 밀림 위에 달 떠오르면  태고의  정적 속에서 탈속의 운치를 느끼게 하다.

5.세석 철쭉: 해발 1,600고지인 황량한 고원에도 5월이 오면 수만 그루의 철쭉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6.불일폭포: 여름에도 서늘하고, 겨울이면 빙벽이 되어서도 그 얼음 속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보여준다.

7.연하 선경: 연하봉 주변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은 선경 같다.

8.천왕봉 일출: 3대에 걸쳐 선업을 쌓아야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는 천왕봉 해돋이는 장엄 그 자체이다.

9.칠선계곡:  용소선녀탕, 칠선폭포 등 깊고 푸른 용소와 폭포가 꼬리를 물고 수많은 절경을 이룬다.

10.섬진강: 지리산을 서남쪽으로 감돌며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는 청산녹수의 조화를 이룬다.

 

아마도 이번엔 노고단 운해만 제대로 감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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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재로 내려오시는 별이님...

언제나 듬직하신데 가끔 귀여운 표정을 지어서 웃기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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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천에서 행랑아범님... 아마도 봉심이 족발을 준비하시는 듯...

빠른 시간에 산사랑 폐인이 되신 장본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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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에서 인디컴님, 처음처럼님.

 

언제나 뒤에서 보이지 않게 챙겨 주시는 인디컴님. 언제나 넉넉한 미소가 아름답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걸 너무 일찍 터득했을 뿐만아니라

마미님 말씀에 의하면 살짝 까진... 처음처럼님.

이번엔 처음처럼님 독사진이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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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령에서 버크님...

무거운 배낭을 메시고도 잘 올라가신다. 저 배낭에 뭐가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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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에서 찬솔님...

나이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파워가 넘친다.

종주내내 선두를 유지하셨는데...

쌀 3Kg과 얼린 고기, 양주를 배낭에 넣어나서야 간신히... 그것도 잠깐동안 선두를 빼앗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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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에서 야풍님/야후님.

뭇 연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레드벌룬같은 총각들은 질투의 대상.

이번에도 샘날정도의 금실을 보여주었는데 간곡한 부탁이 있어서 올리지는 않기로 했다. ㅋㅋㅋ

에고...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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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정상에서 떨고 있는 레드벌룬.

남들은 대피소에서 별이님 생일 파티 하고 있는데 혼자 올라가서 떨고 있다.

폭죽을 가지고 가서 폭죽없는 생일 파티를 하게 한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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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에서 뭉게구름님.

뒤에 있는 운해보다 더 빛나 보인다.

아마, 뭉게구름이라서 운해(구름)속을 잘 헤집고 다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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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에서 여우별님.
배경 좋고, 모델 좋고, 자세 좋고...

황매산때는 날아 다니신 것 같은데 이번엔 못 날아다니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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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에서 늘푸른솔님.

처음엔 신입회원인 줄 알았는데 구봉대산에도 가셨다고 한다.

이번에 그나마 많이 친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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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에서 황룡님.

혼자 산행을 하시다가 산사랑 오셔서 엄청 빠르게 산사랑 폐인의 길로 접어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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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재 가는길, 단편영화님, 산행짱님, 정영님

 

개구장이인 단편영화님.

길이 아닌 곳을 개척해 가시는 산행짱님.

돈 관리에 항상 고생이 많으신 정영님.

 

이번에 후미 그룹에 있어서 나랑 만난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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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재에서 부지깽이님, 멋진걸님.

 

처음 산행이신데도 여러번 산행한 것처럼 편안한 부지깽이님.

무거운 배낭을 메고도 산행 잘하시는 멋진걸님... 두분 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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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재에서 마미님 패밀리.

 

가끔 허를 찌르는 말로 사람들을 웃기시는 마미님.

배낭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잘 챙겨주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파파님.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잘 다니시는 마미브라더님.

약한 듯 강하신 마미시스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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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재에서 재롱이님. 한창 열심히 재롱잔치 중임.

혜성처럼 나타난 72의 재롱둥이.

이번에 발목을 삐어서 고생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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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에서 녹턴님.

미모에 어울리지 않게 산을 잘 오르시지만...

이번엔 허리가 아프셔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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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도중... 태희사랑님.

자칭 날날이 번개대장이라고 하지만 속 넓고 항상 보이지 않게 배려하는 의리의 총각.

번개대장으로 제일 마음 고생이 심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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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에서 It's me...

똥배를 가릴려고 팔짱 끼었는데 성공한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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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에서 종주팀 단체사진. 세어보니 26명 모두 있네요. 재롱이님만 뭔가 심각한 듯...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였습니다.

모두 다 나온 단체사진이 시청에서 찍은게 아마 전부 인듯...

 

인원이 많다보니 선두와 후미 간격이 너무 벌어졌고...

경치 좋은 곳에서는 안개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이번엔 진짜 사진 쬐끔 밖에 찍지 못했네요.

 

이번 지리산 산행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종주해 주신 여러분들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또한,  한라산, 공룡능선, 지리산 종주 모두 함께 해 주신

행랑아범님, 인디컴님, 뭉게구름님께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산사랑님들이 있는한 종주산행은 계속 됩니다. 쭈욱...

 

출처 : 좋은생각 산사랑
글쓴이 : 오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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