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장마철답게 비가 내려서 일어나보니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고
빗방을은 가끔씩 떨어 지니 망설여 지긴 했지만
그래도 숙소 문을 박차고 배낭을 메고 나섭니다
약간의 바람으로 종천 소류지의 수면이 흔들립니다
임도엔 물기가 흥건하고요
간밤에 내린비로 물길마다 모래그림이 그려져 있구요
산안개가 걷혀가는 중입니다
산안개가 걷히는걸 보니 비는 많이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 웅덩이에비친 소나무 반영사진
돌가시나무
찔레꽃
1941년 일제 강점기에 나온 이 노래는 광복과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고향을 떠난 수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는 노래로 유명해졌다.
시작 부분인 ‘찔레꽃 붉게 피는’이란 구절은 식물학자의 눈으로 보면 맞지 않는 표현이다.
원래 찔레꽃은 백옥같이 하얀 꽃이며, 토양조건이나 개체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뿐이다.
남쪽나라는 통상적으로 남해안을 말한다.
해안 백사장에는 어김없이 붉은 꽃이 피는 해당화가 자랐고 지방명도 찔레다.
작사자가 본 찔레는 해당화였다.
그러나 문학작품이나 노래가사에 등장하는 식물이름이 틀렸는지 맞는지를 따지는 것은 부질없는 노릇이다.
그대로의 분위기를 느끼고 즐기면 그만이다.
버섯이 제철이지요
장마철이되니 숲속 여기저기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임도에도 물이 지나간 흔적이 검은돌을 드러내놓고 있네요
사방공사이후 큰물은 처음인듯 흙탕물이 흐르고있네요
조금더 거슬러 올라가니 물이점점 맑아 집니다
임도엔 큰비에 대비해서 물이 합쳐저서 큰물이 안되도록 물넘이턱을 설치해 놓았네요
한티재 정상에 도달하니 비바람으로 삭정이들바닥에 어지럽게 떨어져 있습니다
칡덩굴은 무성하구요
싱아
문곡리방향 모습입니다
산양삼 관리를위한 전선및 감시 카메라 설치를 위해 나무에 전선을 동여매서 나무가 상해버렸네요
오동나무인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지가 죽어 버렸구요
확대해본 모습
비가오니 물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개울이 보입니다
산양삼 관리를 위한 숙소
무성한 칡덩굴이 나무를 덮고 있네요
오동나무인데 칡덩굴에서 구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자귀나무, 합환목
삼거리에 도착했어요 우측길로 가봅니다
고삼
한참을 가다보니 또다른 삼거리가나옵니다 여기서도 우측길로 갑니다
오리방풀?
꿀풀 ,하고초
당겨본 모습
장항선 철길 고가가 보입니다
4번국도에서 이지점이 어디쯤인지 감이옵니다
희리 산에도 산안개가 걷힙니다
흥림저수지 일부가 보입니다
임도에 괭이사리가 자리잡고 있네요
접골목,딱총나무 열매
서양등골나물
방금전 멧돼지가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자연의 섭리이겠지요 비가오니 침엽수 낙엽이 물길에서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 모습이 보입니다
싱아
문제의 전선들... 제거해야 하는데....
사위질빵/ 할미밀빵 어느것일까?
사초의 종류도 궁금하고....
개망초
임하부인, 으름덩굴
타래난초
타래난초 잎
니 이름도 궁금하구나
소리쟁이
?
땅에 떨어진 칡꽃
미국자리공을 열매 맺기전에 버어 버리다
물레나물
고추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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