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일째 중청대피소에서의 하룻밤은 악몽이다.
열악한 숙소 여건에 가뭄으로 세수 양치할 물까지 공급 되지않아 생수를 구입해서 양치를 하고
잠자리에 누웠으나 침상은 언제 닦았는지 손이 닿는곳마다 끈적인다.
아마 빗자루로 먼지만 털어내고 걸레질은 물부족을 핑게로 전혀 않은 거다.
옆에서 코는 소리야 자장가로 들어줄수있지만 정말 해도 너무한 국공이다.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
더이상 잠자리에 있는게 불가하다고 생각하여 일찍 산장을 나서 공룡으로 가면서 일출을 보다
수평선에서 뜨는 아침해는 아니지만 구름속에서 아침해가 고개를 내민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붉은병꽃나무
뒤돌아본 중청봉
가야할 공룡능선 방향모습
흰인가목
화채능선 방면인듯
외설악?
세잎종덩굴
산목련, 함박꽃나무
가야할 공룡능선이 좀더 선명하게 보인다.
희운각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무너미고개에 올라섯다.
범봉, 1275봉, 세존봉,마등봉,황철봉까지 조망된다.
산솜다리(한국산 에델바이스라고 말들이 많습니다)
산꿩의다리
대물바위 ㅋ ㅋ
1275 안부에 설치된 이정표
딱따구리가 나무를 쓰러지게한 주범인것 같습니다.
기차바위
동행친구
세존봉
마등봉
수골무꽃
터리풀
오세암으로 하산 합니다.
꿩의다리
박쥐나무
오세암과 봉정암 갈림길
'설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설악 마산봉(2105.8.15) (0) | 2015.08.18 |
|---|---|
| 점봉산 곰배령(2013.12.27) (0) | 2013.12.31 |
| 설악산 공룡능선(2013.10.18) (0) | 2013.10.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