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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답사. 행사

순천 선암사(2014.6.14)

 

 

순천 조계산에는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지요.

두 사찰을 모두 둘러본 소감으로 진짜 절은 선암사라는 결론에 도달.

자신있게 권합니다.

선.암.사.

 

 

 

 

조계산 선암사

 

부도군

 

승선교

 

선암사 삼인당

 

노랑어리연

 

 

 

일주문

 

육조고사

 중국 광동성(廣東省) 소관(韶關)의 조계산(曹溪山)에는 남종선(南宗禪)의 시조(始祖) 혜능선사(慧能先師)의 등신불이 있는 남화사(南華寺)라는 절이 있다.

본래는 보림사(寶林寺)라 하였는데 혜능(慧能)은 37년간 이곳에 머물며 선법(禪法)을 전파하였다.

혜능(638∼713)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그는 나뭇짐을 내다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하루는 탁발승의 ‘금강경’ 독경 소리를 듣고 마음의 문이 열렸다.

결국 어머니와 작별하고 호북성(湖北省) 황매(黃梅)의 동산사(東山寺)로 홍인대사(弘忍大師)를 찾아간다.

 비록 글자로 모르는 그였지만 몇 마디의 대화로 대사의 마음은 움직이게 된다.

방아를 찧고 장작을 패는 행자 생활 여덟 달이 지나 홍인대사의 후계자 선발을 위한 공모에 응모한다.

결국 스승의 마음을 얻게 되고 깊은 밤에 비밀리에 스승으로부터 의법전수를 받고 산문을 나서 남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한참 뒤에야 혜능(慧能)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와 불법을 전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의 가르침의 핵심은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다.

즉 사람은 저마다 자기 안에 佛性을 지니고 있으며,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친 것이다.

당시로서는 가히 혁명적인 주장이인 셈이다.

인간성의 해방 그것이다.

 한마디로 혜능에 의하여 불교라는 종교가 마침내 중국화한 것이다.

이러한 혜능(慧能)을 가리켜 ‘육조(六祖)’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인도에서 건너와 중국 선종(禪宗)을 창시한 달마선사(達磨先師)가 선종의 시조(始祖) 즉 일조(一祖)가 되며,

그 법통을 혜능이 여섯 번째로 이어 받았기 때문이다.

祖는 곧 혜능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 불교의 주류인 조계종은 한국 선종(禪宗)의 시원(始原)을 바로 이 ‘혜능’으로 보기 때문에

종단의 명칭도 그가 선법을 펼쳤던 중국 소관의 조계산(曹溪山)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여기 선암사를 품고 있는 산 이름 또한 조계산이다.

그렇다면 선암사 만세루의 또 하나의 현판 ‘六朝古寺’의 두 번째 글자는 ‘祖’를 ‘朝’로 잘못 썼다고도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런 가정 하에 해석을 해보면

‘중국 선종 육조(六祖)인 혜능선사의 법통을 이어 받아 널리 전파하는 역사 깊은 사찰’ 정도가 되겠다.

 

대웅전

 

선암사 삼층석탑

 

 

 

 

 

 

 

 

 

 

 

석류나무

 

 

 

 

 

 

 

 

 

선암사 각황전을 태고종 종정원 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선암사 중수비

 

 

 

편백나무

 

 

 

 

 

 

 

 

 

 

 

 

 

수련

 

 

 

 

 

 

 

 

 

 

 

편백나무

 

딱총나무

 

은목서

 

 

 

와송(누운소나무)

 

 

 

 

 

 

 

 수리중

 

범종각

 

 

 

 

 

 

 

 

 

 

 

 

 

산딸나무

 

 

 

강선루

 

승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