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랩

[스크랩] 목서 시리즈


물푸레나무科의 목서屬 식물들을 나름대로 분류하여 본다.
이들은 대개 원산지인 중국에서 들여와서(목서, 금목서, 은목서) 남쪽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어기르며, 꽃이 늦가을 내지는 겨울철에 피는 것이 특징인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간판도감에도 목서와 은목서에 대한 분류가 무척 어지럽게 되어 있어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이들의 원산지라 할 수 있는 중국의 남부지방을 10월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이들을 세밀히 비교하여 보았더니, 목서와 은목서에 대한 구별히 확실함을 알게 되었다.
일부 도감에서는 목서를 은목서와 묶어서 함께 부르고, 일부 도감에서는 목서의 꽃색이 
황백색이라 하여 따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 자생지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이들은 엄연히 따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래서 분명 ~~~ 식물학의 연구는 책을 통해서 앉아서만 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학식의 
바탕 위에서 손으로 발로 뛰면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꽃의 색깔로 보면,  목서는 황백색이고 은목서는 이름 그대로 꽃이 백색 
(박달목서와 뿔잎목서도 꽃이 백색임), 금목서는 꽃이 황색 내지는 주황색이다.
잎을 보면, 목서와 금목서, 박달목서는 잎이 부드럽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없지만, 
은목서와 구골목서(구골나무) 및 뿔잎목서는 잎이 딱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의 잎은 모두 사시사철 푸르면서 잎의 일부가 가시로 변해 있기도 하며, 
감탕나무科의 호랑가시나무 종류들과 함께 가을철 늦게 꽃이 피어서 겨울철 내내 
예쁜 열매로 장식해 주는 식물이기에, 겨울철 관상수로 톡톡히 한몫 하는 셈이다. 
꽃이 없는 겨울철에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식물이라 더욱 소중해 보인다.
- 하늘공간/이명호 -                        

[ 1. 목서 ]

[ 2. 목서 ]

[ 3. 목서 근접 ]

[ 4. 목서 접사 ]

[ 5. 목서 접사 ]

[ 6. 목서 접사 ]

[ 7. 금목서 ]

[ 8. 금목서 ]

[ 9. 금목서 근접 ]

[ 10. 금목서 접사 ]

[ 11. 금목서 잎 ]

[ 12. 은목서 ]

[ 13. 은목서 근접 ]

[ 14. 은목서 접사 ]

[ 15. 은목서 접사 ]

[ 16. 은목서 잎 ]

[ 17. 박달목서 ]

[ 18. 박달목서 ]

[ 19. 박달목서 ]

[ 20. 박달목서 ]

[ 21. 박달목서 ]

[ 22. 박달목서 ]

[ 23. 박달목서 ]

[ 24. 박달목서 ]

[ 25. 박달목서 접사 ]

[ 26. 박달목서 잎 ]

[ 27. 뿔잎목서 ]

[ 28. 뿔잎목서 근접 ]

[ 29. 뿔잎목서 전경 ]

[ 30. 구골나무(=구골목서) ]

[ 31. 구골나무 접사 ]

[ 32. 구골나무 열매 ]

[ 33. 구골나무 잎 ]
출처 : 숲해설 아카데미
글쓴이 : 하늘공간(이명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