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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굴업도 첫날 덕물산 개머리 언덕 (2018.6.23)



한동안 몸도 마음도 아픔이 있었지요

그런저런 연유로 지금도 여유가 없긴 하지만  한라산 까마귀  동지들과 오래전에 약속을 한지라 굴업도로 향합니다

트레킹을 떠나면서도 마음한편에는 복잡한 심경이 자리를 하고 있어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

아픈마음을 가지고 동지들과  예전처럼 부담없이 소통하고 대화할수 있을지 ....

마음이 움츠러 든것도 사실이었지요

하지만 점차 편하게 대해주는 동지들과 오랫만에 마주하는 새로운 자연과 풍경이 닫힌 마음을 열게 하였지요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보니 아픈마음도 좀 치유가 된것같고 갈등속에서 헤메던 마음속에 한줄기 빛이 내려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된것같아 나름 소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트레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에 8시까지 도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전날 인천에서 모여서 전야제를 하기로 하고 지하철로 인천역에 도착하니 바로앞에 차이나타운이 보입니다

여기서 저녁 요깃거리를 찾았으나 도착시간이 넘나 늦어 청요리 구경은 다음에 하기로하고 월미도로 택시를 향합니다


한국철도 탄생역


현판 내용은 중화가


월미도 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 에서 코리아익스프레스 카페리호를 타고 덕적도로 행합니다


사진은 항구내 정박중인 백령도를 취항하는 쾌속선 하모니프라라워호 입니다


역시 연안여객선의 백미는 갈매기 아닐까요?


방파제를 빠져나가는 카페리호


멀리 인천대교가 보입니다








인천대교 주탑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편하게 살기를 작정한건지 아님 새우깡의 단맛을 알아버려 그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서 그러는건지 갈매기들은 끊임없이 뱃머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그덕분에 인간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거 맞지유?










덕적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덕적도 진리항에서 하선하는 여행객 들이 발길을 서두르는모습


일행을 덕적도 까지 데려다줌 코리아익스프레스 카페리호


덕적도 소개를위한 관광안내도


"덕적 바다역"이라는 명칭으로  진리 도우선착장에 향토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총대신 물고기?  무엇을 상징하는건지 자세히 보지 못했네요


덕적도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비조봉 산행을 포기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후 굴업도로 향합니다


덕적도를 떠나 굴업도로 가면서 본 덕적도와 소야도를 연결하는 덕적 소야교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덕적도 서포리해안 모습을 뒤로 하고 문갑도로 향합니다


문갑도를 지나 목적지 굴업도로 향하는 나래호 뒷편모습으로 오른쪽은 문갑도 왼쪽이 덕적도


굴업도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굴업도 덕물산과 목기미해안 사구가 가까워 집니다


가운데 부분이 목기미 해안사구 입니다


어서와~~~ 굴업도는 처음이지? 모두들 신기한듯 바라봅니다


목기미 해안


굴업항에 도착한후 우리일행을 내려놓고 무심히 떠나는 나래호   돌아올때의 그 절박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뒷일을 기대 하시라....


굴업항에 서있는 굴업리 표지석


고씨 민박집 주인장의 명언


방배정후 덕물산 산행을 위하여 목기미 해안으로 가는 산객들


한라산 까마귀 일행을 잠시 불러세워 인증을  합니다


잘 발달한 해안사구


목기미해안과 뒷쪽의 덕물산


목기미 해안에서 뒤돌아본 굴업항 방향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끝이 굴업항 입니다


덕물산 오르면서 첫번째 조망터에서 바라본 목기미 해안




가야할 덕물산 정상부 쪽 모습


목기미 해안으로 해무가 몰려옵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왼쪽 목기미 해안 오른쪽 붉은모래 해변 그리고 붉은모래 해변 끝쪽이 내일 가야할 연평산


붉은모래 해변과 오른쪽끝 연평산


덕물산 정상부 모습


덕물산 정상인증


덕물산 정상에서 바라본 목기미해안은 점점더 해무가 짙어 집니다


덕물산 까마귀 삼형제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덕물산 정상부 암봉










목기미해안 산책








형수씨 요즘취미생활로 스케치를 한답니다  스틱으로 모래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목기미 해변에 이쁜여인이 탄생했습니다






피나무






서어나물




병아리꽃나무




큰말 해수욕장을 지나 개며리언덕으로 가는길엔 해무가 가득해서 사방이 어둡다


큰천남성


개머리언덕으로 올라봅니다




해무로 몽환적인 분위기


















되돌아 나오는길 해무가 잠시 열려서 왼쪽 끝의 철탑이 잠시 보입니다
















큰말해수욕장은 해무가 완전히 점령


민박집 앞에서 석식후 산책을 하는데 안개로 분위기가 괘안습니다  사진으로는 별로지만 .....




밤늦도록 노니다가 잠이 듭니다



덕적도에서 굴업도 가는배



개머리언덕의 뱀~~~~~



개머리언덕 사슴



해무에덮인 개머리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