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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방

청주 우암산(2016.8.7)



  우암산 ( 353m)
청주시의 진산으로 장암산·대모산·무암산·와우산·당이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와우산이라는 별칭처럼 산세가 소가 누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청주시 명암동·내덕동·우암동·수동·대성동·문화동·용암동에 걸쳐 있다. 
우암산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한남금북정맥 산줄기에 속한다. 청주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 줄기가 선도산-것대산-상당산-구녀산인데

그 중 상당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353.2m의 산이 바로 우암산이다.

우암산은 예로부터 와우산(臥牛山), 대모산(大母山), 모암산(母岩山), 장암산(壯岩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오는 청주의 진산이다.

침엽수림과 낙엽수림이 섞인 숲이 우거지고, 약수터와 순환도로·등산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산기슭에는 표충사(表忠寺)·용화사(龍華寺) 등의 사찰이 많고,

정상 부근에 삼국시대 것으로 보이는 와우산성(臥牛山城)이 있다.

와우산성은 《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가 1.587km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내성 2km, 외성 1,800km로 총 3.8km에 이른다.

지금은 성 주변으로 민가와 농경지가 늘어나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
 
* 우암산 장군의 혈에 대하여 *
선조 때 토정 이지함이 청주 서쪽의 부모산에 올라 우암산의 지세를 살피다가

황소기질 같은 강인한 기운이 솟는 명당혈을 발견했다.

우암산이 전체적으로 소가 앉은 형상이라면 그 혈은 배부분에 해당된다.
토정은 제자 박춘무와 함께 그 곳을 확인한 뒤 이 곳은 장군에게 적합한 곳이니

 범하지 말라는 푯말을 세우고 떠났다.
그 뒤 진천의 조풍수란 사람이 이곳에 이르러 푯말을 뽑아 버리고 조상의 묘를

이전하려하자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황소 우는 소리가 나고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더니 가묘는 검은 바위로 변했고, 조풍수의 눈도 멀어 버렸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학창시절 대부분을 우암산 자락에서 지낸 나 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리기위해 우암산에 올라보기로 한다


청주대학교 정문지나 우암산으로 오르는길에 모교인  대성고등학교 (청주상업고등학교)가 보인다


청주대학교 오르는길을 예전엔 청암로라 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어캐불리는지 궁금타


체대에서 사용하던 건물인데... 지금은 ....


구 본관이었던가?


뒷편건물이 도서관이다 지금은 리모델링중인것 같다


아~~~ 증축공사!


대학 본관건물이다 지금도 그대로인것 같다


가까이 가보니 대학본부란다


사과대 600단위 강의실이 있었던곳 이다 여기서 많은 강의를 들었고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놀았고, 지하엔 동아리실(서도연구회)이 있었다


대학 본부옆 연못이 있던자리인데 가보니 물은 없다


박물관


다시 지은건가 600단위 강의실이 청암로 에서 내려보니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어색해보인다


공대 건물이다 600단위 강의실도  외관이 이렇게 생겼었는데...


우암산 순환도로쪽 후문초소이다 예전엔 없었던것들이다


우암산 순환도로 명암약수터방향 모습이다


우암산 보현사로 오르는길 플라타너스는 아름들이 고목이 되어있다


보현사 가 보이는데 낮설다 예전모습이 하나도 없다 약수터가 있었던것만 생각난다


탑도 대웅전도 생소하다


여느 절처럼 크게 웅장하게 새로 지은 모든것들이 지배하고 있다


보현사 경내로 들어가는 문루위가 범종각이다


대학다닐대 여기까지 올라와 물한모금 마시고 내려가는 산책코스였는데....


보현사우측으로 본격적인 등로입구가 잘 정비 되었다




삼거리가 나온다 포장도로는 삼일공원으로 가는 도로 인것 같다


삼일공원에는 민족대표 33인중 6명의  충북출신 동상이 있었으나 후일 정춘수의 동상은 철거 되었다

(의암() 손병희()[1861~1922] 우당 권동진[1861~1947], 청암 권병덕()[1867~1944],

동오 신홍식()[1872~1937], 은재 신석구()[1875~1950], 청오 정춘수()  여섯 명의 동상을 세워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후손에게는 3·1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980년 8월 15일에 완공 삼일공원이라 하였으나 , 6명 중 정춘수는 3·1운동 후 변절하여 1996년 2월 8일 시민단체에 의해 동상이 철거)


예전에는 나무도 작고 바닥은 마사토 길이었던것 같은데 나무도 울창하고 바위도 보인다


능선길에 도달 하니 안덕벌(내덕동)과 정상(문화동)으로가는 갈림길 이정표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데 나무가 울창해서 산불 감시초소가 숲속에 갇힌 모습이다


능선길에 조성된 체육시설과 휴식시설


우암산성의 유래


능선길에서 송신탑으로 가는 갈림길


우암산 정상


정상표지석




산성의 흔적들


큰도둑놈의갈고리






고마리


개여뀌


짚신나물


또다른 체육 휴게시설


닭의장풀


낙엽송


칡꽃


여기서  되돌아 아침먹기위해 본가로 갑니다




도교육청에서 교육용으로 식물 이름표를 달아 놓은것 같은데 관리상태가 좋지않다


가는쑥부쟁이


숲이 생각했던것보다 우거집니다




고씨샘터는 청주 살았어도 첨들어 봅니다


쑥부쟁이


와편이 비로 패인 등로에 드러나 있습니다










본격적인 내림길 입니다




보현사 입구까지 왔습니다


우암산 순환도로로 연결되는 등로입구에도 아름들이 플라타너스가 줄지어 있네요


청대후문과 우암산 순환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다시 청대캠퍼스안으로 들어섭니다


언제 다시볼지모르니 또한번 정든 600대 강의실을 담아 봅니다


경상대에서도 잠시 수업을 받았으니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낮설기만 합니다 이건물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다시 구 대학 본관 건물까지 내려왔네요


여긴내가 다닌 고등학교


청암로에서 우암산방향을 본모습


캠퍼스에서 교문쪽으로 내려다본 청암로 ,플라타너스를 가지치기해서 낮설고 그늘도 사라져서 삭막해 보입니다


오른쪽 보이는 스탠드에서 응원연습 카드색션 지겹게 연습했던 고교시절 생각이 납니다


청주대성고등학교 본관과 그뒤로 신축한 건물이 보입니다


아름들이 플라타너스가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이야기 해 주네요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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