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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명산

진안 마이산(2016.3.13)

 

마이산(馬耳山) 686m

 

마이산은 두 개의 큰 산봉우리로 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으나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680m), 서쪽을 암마이산(686m)이라고도 한다.

남사면에는 지름 수㎝에서 수m에 이르는 풍화된 구멍인 타포니(taffoni)가 많이 나타나는데,

그 지름이 큰 까닭은 역암의 메트릭스(metrix: 자갈 사이의 충진물질)인 세립물질이 풍화되어

역이 빠져나감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현재에도 남북 사면의 미기후(微氣候)의 차이에 따라서 습한 북 사면에는 식생이 번성하나 남 사면은

건조하여 식생이 빈약하다.

지질은 진안읍 쪽의 마이산 주변은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변성암복합체에 속하는 화강암질편마암이며,

마이산에서 임실읍 주변까지는 중생대 백악기(白堊紀)말의 마이산역암(馬耳山礫岩)이다.

이러한 지질 분포나 지형으로 미루어 마이산역암의 퇴적환경은 이미 존재하였던 화강암질편마암이

백악기말 주변의 화강암류의 분출에 따라 융기된 뒤, 그 전면(全面)의 요지(凹地)에

 쇄설물(碎屑物: 작은 부스러기)이 퇴적되어 역암지역이 된 것이다.

따라서 본래는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화강암질편마암지역이 침식에 약하여 높이 350m 내외의

진안고원이 되고, 상대적으로 낮았던 마이산역암지역이 침식에 강하여 더 높게 잔존하여

기복(起伏)의 역전(逆轉)이 나타났다.

특히 마이산의 두 산봉우리는 동서 방향으로 분포하여 진안읍 쪽의 북 사면과

마령면 쪽의 남 사면은 사면의 향(向)에 따라서 기후지형학적(氣候地形學的) 지형형성작용에 차이가 있다

이 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전라북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깎아지른 듯한 수마이봉 기슭의 숲속에 은수사(銀水寺)라는 절이 있고

그 밑에 또 다른 명물인 탑사(塔舍)가 있다.

또한 2003년 10월에 산태극·수태극의 중심지로서 국가지정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약 100여 년 전 이갑용(李甲用)이 쌓아올린 80여 기의 돌탑인

마이산탑(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35호)으로 이루어졌는데, 불규칙한 자연석을 모아

 원추형 혹은 기둥 모양으로 쌓은 것이다.

그 남쪽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찰 금당사(金塘寺)에는 은행나무에 조각된

금당사목불좌상(金塘寺木佛坐像,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호)과

14위의 관음보살상을 그린 9m 길이의 금당사괘불탱(金塘寺掛佛幀, 보물 제1266호),

금당사석탑(金塘寺石塔, 전라북도 지방문화재자료 제122호)이 소장되어 있다.

이산묘(駬山廟)는 이성계(李成桂)가 등극 전에 임실의 성수산에서 100일 기도 후 내려와

마이산에 들어설 때 말을 매어놓았던 자리로,

단군성조와 태조·세종·고종의 위패를 모신 회덕전(懷德殿), 조선 시대 명신·거유를 모신 영모사(永慕祠),

한말의 지사(志士)와 의병장 33위를 모신 영광사(永光祠)로 이루어졌다.

그 외에 은수사에는 이태조가 심었다고 전하는 진안마이산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와

진안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380호) 등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마이산탑사 입구

 

타포니(Taffoni)

 

안내도

 

 

 

대웅전

 

 

 

 

 

 

 

 

 

영신각

 

 

 

 

 

 

 

 

 

줄사철나무

 

 

 

섬진강발원지

 

 

 

 

 

대웅전 뒤 천지탑

 

 

 

 

 

 

 

 

 

 

 

 

 

 

 

 

 

 

 

능소화

 

 

 

 

 

 

 

 

 

 

 

 

 

 

 

 

 

 

 

수마이봉

 

은수사

 

 

 

 

 

무량광전

 

타포니

 

 

 

이성계와 은수사

 

 

 

 

 

 

은수사 청실배나무

 

목어와 법고

 

마이산으로 올라가는 목계단

 

 

 

아뿔싸! 통제입니다

 

수마이봉 올려서 찍어 봅니다

 

화엄굴 입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춘화 잎새가 보이기에 혹시나 꽃대가 올라왔나하고 숲에 들어가 보니 꽃대는 보이지않고 현호색만 보고 ....

 

은수사 화단의 수선화 꽃대 

 

 

 

돌아돌아서 암마이봉 정상으로 가는길의 절벽길

 

수마이봉과 화엄굴

 

 

 

 

 

 

 

암마이봉정상에 다다랐습니다 뒤로 수마이봉이 보입니다

 

정상표지석

 

 

 

정상인증

 

 

 

 

 

 

 

정상석 뒤에있는 돌탑은 무너졌네요

 

 

 

 

 

 

 

도릷공원안내소 아래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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