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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명산

강천산 , 산성산(2014.11.9)

 

 

 

강천산(584m) ,산성산(603m)

연동사지 - 남문 - 내남문 - 암문 - 시루봉 - 동문 - 북바위 - 운대봉 - 연대봉 - 북문 - 서문 (알바) - 북문 - 강천산(왕자봉) - 현수교 - 강천사 - 병풍바위 - 매표소 - 주차장

 

강천산은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에 속한 산이다.

호남정맥은 내장산 국립공원에서부터 심하게 요동하면서 방향을 바꾸는데 백암산을 지나고 추월산을 거치면서

 이 요동은 더욱 심해져 담양호를 사이에 두고 커다란 U자를 그리면서 강천산, 산성산,광덕산을 빚어놓고 남하를 계속한다.

추월산과 강천산은 위도가 비슷하지만 이 두산 사이에는 담양호가 있고 호수를 에워싸며 마치 높은 모자를 덮어 놓은 듯한

굴곡진 정맥의 흐름이 있다.

담양호서쪽에 추월산, 담양호 동쪽에 강천산이 있는 셈이다.

추월산은 높이가 729미터나 되지만 강천산은 담양호위쪽 산군을 돌아나오는 사이 고도가 낮아지면서 높이 584미터에 머물렀다.

하지만 강천산에서 시작된 능선은 U턴을 하면서 광덕산에서 강천계곡을 완성하기까지 기암괴석, 아름다운 암릉으로 점철된

빼어난 산세와 경관을 형성해 놓고 있다.

 강천산이전 매표소 북쪽에서는 처음엔 서진하다가 480미터봉에서 담양호를 만나 남진, 572봉, 산성산을 지나면서 방향을 틀어 동진하기 시작하기 시작, 광덕산을 일구고 다시 남진한다.

강천산-광덕산 능선이 호남정맥이라는 말은 능선의 서쪽 계곡의 물, 담양호의 물은 영산강이 되어 목포로 흘러내려가고 동쪽의 물은 강천제, 순창읍을 거쳐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간다는 말이다.

산행은 관광코스라 할 수 있는 전망대를 둘러오는 코스와 호남정맥능선을 타는 능선종주 코스등이 있다.

강천사에서 오른쪽 산사면을 올라가 계곡을 남북으로 잇는 현수교를 건너 능선을 30분가량 올라가면 계곡을 사이에 두고 강천산과 마주 보고 있는 광덕산에서 뻗어내려온 능선의 능선봉에 이른다.

능선봉은 독립봉처럼 우뚝 솟았다가 계곡에서 맥을 다한다.

이 봉우리에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위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깊숙이 뻗어들어간 골짜기와 기암과 단애, 산록의 돌출한 바위들, 계곡으로 뻗어내리는 능선들이 중첩되어 화려한 산악미를 보이는 멋진 조망을 즐길 수가 있다.

그러나 호남정맥의행로를 점검하고 호남을 동서로 가르는 산맥의 호연지기를 맛보고 담양호와 강천호를 내려다보면서 산행하려면

능선종주가 바람직한 산행방법일 것이다.

 순창군 팔덕면에서 청계리로 들어오면 곧 매표소가 나타난다.

 매표소를 지나 병풍바위에 닿기전 등산로 표지판을 보고 오른쪽능선으로 올라간다.

 처음엔 경사가 급하지만 주능선에 닿기전의안부에 일단 도착하면 그 뒤부터는 대체로 부드러운 산세이다.

또하나의 방법은 강천사에 도착한 다음 북쪽능선을 타고 강천산에 바로 닿는 방법이 있다.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능선은 남으로 방향을 바꾸고 금성산성의 북문, 산성산을 거쳐 광덕산에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능선은 거리가 멀어 하루에 일정을 소화하기엔 조금 버거울 정도이다.

강천산에서 서릉을 타다가 강천제로 내려선 다음 다시 능선을 타고 성락바위로 오른 다음 남릉으로 산성산에 닿은 뒤 적우제골로

내려서는 방법도 있다.

 이 코스는 능선과 계곡산행을 조화시키는 면이 있어 권할만하다.

 성락바위에 올라서면 금성산성으로 알려진 성터가 남쪽에 있는 산성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는것이 한 눈에 보인다.

 이 성은 연대산성이라고도 하는데 원래의 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었으나 조선조때에도 여러번 개축된 성이다.

현재 잔존해있는 성터는 2킬로미터정도 된다.

성을 따라 걸어가면 북바위로 알려진 572봉을 거쳐 산성산에 이른다.

성의 안쪽 즉 서쪽인 산성리쪽은 넓은 초원을 이룬 평탄한 지역이다.

연대암으로 내려가려면 산성산에 이르기전 왼쪽 능선길로 내려가야 한다.

산성산을 거쳐 광덕산방향으로 800미터정도 가다가 북쪽 적우제골로 내려가면 수좌골, 용두폭포를 거쳐 강천사로 갈 수 있다.

 

 

 

 

 

 

 

 

 

금성산 연동사

 

 

 

 

 

 

 

 

 

 

 

금성산 보국문

 

 

 

금성산성

 

 

 

 

 

 

 

 

 

충용문

 

 

 

 

 

 

 

 

 

 

 

 

 

 

 

 

 

시루봉

 

 

 

 

 

 

 

 

 

 

 

 

 

 

 

 

 

 

 

 

 

운대봉

 

 

 

 

 

 

 

 

 

 

 

 

 

 

 

 

 

 

 

 

 

 

 

 

 

 

 

 

 

 

 

연대봉

 

 

 

 

 

 

 

 

 

 

 

강천 저수지 갈림길

 

북문

 

 

 

 

 

 

 

서문 쪽에서 바라본 북문

 

 

 

 

 

 

 

서문(북문에서 서문까지 알바!)

 

 

 

형제봉 삼거리에서 왕자봉( 강천산 정상)으로 갑니다.

 

 

 

강천산 정상

 

인증사진

 

 

 

현수교 삼거리까지 속보로 ....

 

현수교에는 인산인해 입니다. 그래도 기다려서 건너봅니다.

 

 

 

 

 

현수교에서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구장군폭포는 시간이 안되서 패쓰~

 

 

 

 

 

 

 

 

 

 

 

 

 

 

 

 

 

 

 

 

 

강천사

 

 

 

 

 

 

 

 

 

강천문

 

 

 

병풍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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