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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명산

정선 백운산(2013.12.7)

 

 

 

  백운산(白雲山,882.5m)은 강원도 정선읍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882.5m의 산으로 동강의 전망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등산로이며 등산을 하면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과 주변 산들이 연출해내는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위험 구간이 계속 기다리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 봉우리인 '칠족령(혹은 칠목령)'에 다다르면 능선이 갈라진다. 어려운 산행을 마친후 마지막 길이 평화롭고 그림같은 곳이 정선 백운산이다.
백운산은 등산로가 결코 만만치않다.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가 동강변을 바라보는 벼랑 끝으로 아슬아슬하게 결려 있는 구간이 많아 위험하므로 초심자 혼자서 등산하는 것은 삼가야하고, 비가 오는 날엔 바위가 미끄럽기 때문에 가급적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제장교를 건너기전에 차를 주차하고 왼쪽으로 보이는 오늘 걷게될 백운산을 담아본다.

 

 

 

제장교 건너기전에 본 백운산 등산 안내도

 

제장교가 보입니다.

 

일행들이 제장교를 건너고 있는 모습

 

제장교에서 바라본 동강과 그뒤로 백운산 봉우리들이 날카롭게 서있습니다.

 

 

 

눈덮인 제장마을  인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1박2일을 촬영했다네요. 본듯도 하고.....

 

제장마을 동강주변에서 보게되는 단애의모습. 산행하면서 동강을끼고 이런모습이 계속펼쳐집니다.

 

 

 

드디어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합니다.

 

하늘벽구름다리는 포기 하고 일단 백운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점재로......

 

하늘벽 구름다리와 갈라지는 삼거리

 

 

 

첫번째 봉우리에서 바라본 동강과 소동마을 그리고 백운산 정상모습

 

동강건너 사진 중앙에 큰건물에 차량을 주차해 놓은게 육안으로는 보이나 사진상으론 식별이 불가 하네요.

더멀리 동강엔 건너온 제장교가 놓여 있구요.

 

 

 

당겨본 소동마을 입니다.

 

단애가 천길 낭떠러지를 만들어 놓아 아래을 내려다보면 아찔 합니다.

 

능선길엔 아무도 가지 않아 겨울산행을 감행한 내가 좀 무모한 것아닌가 하는 생각에 겁이 살짝 났지요.

 

뒤돌아본 내 발자욱들.....

 

 칠족령 모습입니다. 칠족령 전망대는 날도춥고 눈발도 날리고 러셀도 안되어 있고 해서 패쓰 합니다.

 

문희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 칠족령 모습입니다.

 

소동마을이 뒤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행 친구가 힘든모습으로 철계단을 오릅니다.

 

굽이치는 동강!

 

정상이 봉우리 뒤쪽으로 숨어 보입니다.

 

눈발이 점점 거세지면서 시계가 점점 좁아 집니다.

 

발아래 쌓인눈은 점점더 많아져서 발목을 지나 장단지까지 위협 합니다. 이젠 스패츠를 해야 할것같아 스패츠를 하고 선두에서 러셀을 하면서 전진 합니다.

 

그래도 경치는 죽여 줍니다. 힘들어도 사진은 남기고 전진.....

 

로프가 눈속에 뭍힐 정도로 눈이 쌓인 모습입니다.

 

뒤돌아본 동강이 S 라인 입니다.

 

 

 

 

 

뒤돌아본 내 발자욱들 .....

 

눈에 띄는 고목 입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상에 도착한 친구 모습입니다.

 

백운산 정상 모습입니다.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백운산만해도 2군데나 더 있으니 친절한 누군가가 강원도 정선 이라고 써넣었네요.

 

정상인증사진

 

나뭇가지마다 쌓여있는 눈이  사진으로 담기엔 부족합니다.

가슴속에 한가득 담아 왔습니다.

 

표현하자면 와~~~~~~~~~~~ 환타스틱!  멋지다!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자동발사~~

 

 

 

 

 

 

 

 

 

나도 그림의 일부가 되는 시도를 해 봤습니다. 자연의 일부처럼 보이나요?  아직은 자연과 동화되는 경지에 못미치지요? ㅎㅎ

 

 

 

 

 

 

 

눈발은 좀 멎었지만 아직도 시계는 좋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하산하며  내려다본 동강 한반도 지형이라는데 그리 보이나요?

 

반정도 내려 왔는데 이제부턴 혼자 내려갑니다.후미에 일행을 두고 차가있는 원점으로 서둘러 하산합니다.

 

 

 

점재마을 입구에 도착 하산을 완료하고 원점으로 강을따라 도로을 걷기싱작합니다.

 

 

 

점재교를 건너면 끝없이 눈길이 이어집니다.

무리한 겨울 백운산 산행이었다는것을 남기고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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