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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방

선자령(2011.12.17)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대관령을 넘나들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던 풍력발전기가 보고싶고 양떼 목장의 풍경도 볼겸 해서 선자령 산행을 결정하고 동행과 아침부터 서둘러 옛 대관령휴게소 자리에 도착하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기온도 낮아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 수 는 없지요.

친구와 용기를 내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선자령정상의 표지석

산행초입의 등산안내도바람을 약간이라도 등지기위해 우측방향으로 전망대를 향해 걷기로 하다.

초입의 표지판이 정상까지 4.2킬로 남았답니다.

하얀눈길을 앞서걷는 동행모습

내모습

전망대에서 바라본 속초 시내와 양양공항 활주로의 모습입니다.

사진앞쪽으로 영동고속도로가 S자로 강릉쪽으로 향하고  그 앞쪽으로는 동해 바다가 하늘과 연결되어 있지요.

풍력 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바람도 거세게 불어 몹시 추워서 손끝이 저립니다.

아래 사람들을 보면 그 크기가 짐작이 되지요?

뒷쪽으로도 능선을 따라 풍력 발전기가 열지어 있네요

드디어 선자령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데 넘 추워서 모자 안면보호대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사진을....

친구와둘이 찍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모자가 .......

정상을 지나 좌측 계곡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정상쪽의 풍력발전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지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는 풍력발전기

추워서 두손을 주머니에 넣고 하산하는 모습을 본 친구가 군대용어로 입수보행 한다고 놀려댑니다.ㅎㅎ

눈이 바람에 날려 둔덕을 이로고 있구요.

 

더 하산해서 본 개울은 눈에 뭍혀서 제 모습을 일부만 보여 줍니다.

중간을 좀더 내려온 지점 모습입니다.

개울이 눈속에서도 제법 열려 있지요?

눈길을 내려오는 동행모습

1.6킬로 남았네요 대관령까지

잣나무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눈에 뭍혀서 겨우 표지판만 보이는 안내판

 

양떼 목장입니다. 유료입장인데 철책밖에서 사진만 찍어 봅니다.

 

바람이 만들어낸 눈 동산

 

 

 

 

 

눈 무게로 힘들어 보이는 상록수들...

 

드디어 추운 선자령을 내려와 원점에 서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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