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2011.9.24)

<화악산>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3m)은 백운산((904m)에서 국망봉(1,168m)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상의 도마치봉(937m)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 상에 솟아있다

경기 가평군 북면과 강원 화천군 사내면 경계를 이룬 이 능선은 도마치에서 잠시 가라앉은 다음, 

서서히 고도를 높여 석룡산(1,155m)을 들어올리고 이어 계속 동진하면서 쉬밀고개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세차게 들어올려 놓은 산이 화악산이다.

 

한북정맥에서 분가해 나왔지만 화악산은 오히려 한북정맥 상의 어느 산보다도 광범위하게

많은 산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 상의 애기봉(1,055m)과

수덕산(794.2m)과 더불어 계속 동쪽으로 주능선을 밀고 나가는 산릉은 실운현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응봉(1,043.6m)을 들어올리고는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촉대봉(1,125m)을 빚어놓고는 다시 고도를 낮추며 동쪽으로 휘면서

홍적이고개에 이른 다음, 더 힘을 실어 몽덕산(690m)-가덕산(858m)-북배산(867m)

-계관산(710m, 일명 큰 촛대봉을 빚어 놓는다.

 

계관산에서는 남쪽 작은 촛대봉(690m)에 이른 다음. 능선을 두 가닥으로 나누어 남서쪽으로는

월두봉(453m)과 보납산(330m)까지, 남동으로는 석파령을 지나 삼악산(645m)까지 세력을

분산시키고 가평천과 북한산에다 여맥을 모두 가라앉힌다.

 

가평천과 화악천을 품고 있는 화악산 일원에는 오염되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주목과

산삼이 산에서 자라고, 물에서는 얼음치가 서식하고 있다.

옛부터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알려져 왔다.

 

 

 

京畿五岳(화악산,감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중 북녘에 있는 송악산을 제외하고  아직 오르지 못한  화악산을 등산 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산행 들머리는 관청마을로 정하고 네비가 일러주는 도대리보건소를 찾았으나 산행 들머리가 안 보인다.

조금더 가보자  아니다 다시 되돌아 온길을 왔다리 갔다리 차를몰아 찾아봐도 안보여 네비가 일러준 보건소에서 물어보니

신축되었고 예전 건물자리에  산행들머리가 있단다.

헤메다 찾은곳이 첫번째 사진의 들머리 표지판이다.

이정표를 큰길가에 세워 놓아야지 동네로 들어가서 세워놓으면 어케 찾으란 말인가?

암튼 등산로를 확인하고 민가를 지나 산으로 접어든다.

산행코스는 안내도에 표시된 1코스로 정하고 내려올때 시간 여유정도에 따라 조금 변경하기로 하고 

 도대리관청마을 출발-> 관청삼거리-> 능선삼거리-> 중봉(정상)-> 중봉삼거리-> 애기봉삼거리-> 관청삼거리->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 이다.

 

 

들머리 주차장에 설치된 산행안내도

등산로를 확인하고.......! 마을을 지나는 동안 길가의 꽃들이 일행을 반긴다.

금계국

백일홍

해바리기

코스모스

 

미국쑥부쟁이

드디어 산으로 접어드는 지점이다.

달맞이꽃

고려엉겅퀴

 

물봉선

계곡물을 따라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돌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궁궁이가 군락을 이루며 계속이어져 산행길을 안내 한다

영아자도 군데군데 보이고....

산수국

까실숙부쟁이

꽃향유

 흰진범

송장풀

 산부추

 들머리에서 1.2킬로 지점 이정표

 향유

익모초

 2.2킬로 지점 이정표

산꿩의다리

 까치수영

 3킬로 지점으로 앞으로 정상까지 2킬로 남았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

 투구꽃

 

 

 능선삼거리 표지판이다  계속 이어지는 깔딱에 무척 힘이들었다

금마타리 

 동행 친구가 재롱을~~~~~~~~~

 정상까지 600 미터  능선을 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걸음을 옮긴다.

 금강초롱

 과남풀

정상이 가까울수록 단풍이 제법이다

정상 오르기전 능선 개활지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모습

해발높이가 제법되니 수목의 종류와 모습이 달라진다

 남쪽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마지막 너덜지대를 지나....

 정상100미터 지점

 

 과남풀

 

 드디어 정상 (중봉)에서 바라본 동쪽 하늘 모습

 정상표지석

 북쪽 하늘모습

 지나온 서쪽방향

 애기봉쪽으로 하산하면서 만난 이정표

 구절쵸

 고본

 미역취

 완전한 연리지는 아니지만 나무의 모습이 ....

 동자꽃

 투구꽃

참나무 웅덩이

 단풍취

 천남성 열매

 장구채

조밥나물 ?

 ?

 범부채 열매

 

 동네길을 걸어서 원점으로...

 주차장에서 밤을 줍는 동행

 

 정상 인증사진이 빠진듯...... 마지막에 추가하여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