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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와석리 "어둔마을"
경치가 빼어나며 그야말로 오지이다. 이곳의 남쪽 산록은 선달산(1,236m)과 어래산(1,063m)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의 심산유곡으로 대부분 무인지경의 골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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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안도전 마을"
남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인 피재를 넘어 청옥과 두타산 자락의 하장을 넘으면 임계를 만나게 된다. 이 길은 정선아리랑의 "물나들이 굴굴대는" 물거품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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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변의 "개인동"과 "삶둔"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 원당리에서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로 흘러내리는 약 20km 길이의 전형적인 사행천이다. 개인동과 삶둔은 이 내린천의 가운데 지점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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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발구덕
발구덕 마을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 기슭에 있다. 이곳 마을은 함몰해 가는 분지 속의 산촌인데 한국의 이색지대로 세간의 관심을 계속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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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한터마을"
한터는 이름 그대로 넓은 땅이다. 그러나 그 들목은 태백산맥의 장엄한 산세가 남한강의 최상류인 송천과 합작으로 꽉 막아버려 30~40리는 걸어 들어가야 한다. 이 한터에는 우람한 산세에 갇힌 오지 삶의 폐쇄성과 근세사 이래 망명적인 생존이 이룩한 깊은 한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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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장면 "한소리"
아직도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마을이 있을까. 눈요기감으로 돌아가는 도시의 물레방아가 아닌 진짜 물레방아 말이다. 곡식도 찧어먹고 고추도 빻아먹는 그런 물레방아가 있는 마을이 바로 정선군 동면 백전리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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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문산리"
동강은 정선과 영월 사이의 고산지대를 뚫고 흐른다. 정선에서 서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이 강은 영월을 기준으로 삼아야 동강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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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 "가마소마을"
오대산 깊은 자락에 자리잡은 가마소 마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소속된 마을이다. 마을에 가마솦처럼 생긴 연못이 있어 가마소라는 이름이 붙여진 마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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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덕풍마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 위치한 덕풍마을은 들목이 병의 목처럼 좁고 그 품속이 또한 병 내부처럼 넓어지는 특이한 계곡이 있는 마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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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단임마을"
강원도 정선군에 속하는 이곳은 단풍나무의 숲이라는 뜻의 지명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 분기점으로 나와 정선을 잇는 405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숙암에서 하차한다. 오대천을 건너 비포장 도로를 8km 정도 걸어 들어가면 단임마을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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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금봉리"
해발 843m인 청학산의 정수리께에 자리잡은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의 "소미기" "의방이" "물랭이골" 마을은 물질 문명과는 먼 거리를 두고 사는 곳으로 오지 여행을 나선 이드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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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홍점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경상북도 최고의 두메, 봉화군에서도 가장 외진 벽지로 알아주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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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리"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왕피리는 오지치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주민수가 격감하는 것이 오지의 운명인데 이곳만은 유달리 주민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그런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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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연포,소사마을"br> 우리나라에서 오지 마을이 가장 많은 곳은 정선과 영월 부근이다. 연소,소사마을도 정선에 위치한다. 동강 변의 오지마을처럼 이곳도 지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오지를 벗어나기 힘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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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두음리 "듬골"
봉화군의 춘양면과 소천면은 춘양목으로 널리 알려진 적송의 원산지이다. 이곳의 붉은 몸체의 소나무는 최고의 건축자재로 각광을 받아 예부터 궁궐이나 사찰 또는 관청은 물론 대가집의 드높은 용마루를 떠받치는 기둥감으로 애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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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설피밭"
열목어는 눈에 열이 많아 그 열을 식히기 위해 늘 차가운 물을 찾아 강물을 거슬러 오르며 사는 냉수어족으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이 열목어가 살고 있는 마을이 설피밭이다. 이 고기들이 살고 있어 물이 매우 맑고 깨끗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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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논골마을"
지리산 기슭에 자리잡은 논골마을. 하동군 청암면 금남리에서 북쪽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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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오봉마을"
툇마루에 누워 산장에서처럼 지리산 자락을 고즈넉이 바라볼 수 있는 마을이 바로 오봉마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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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빗재마을"
단양의 빗재마을은 마을 아이들이 청화백자의 파편으로 소꿉놀이를 하는 그런 곳이다. 선조들이 주변의 토지 특성을 살려 지혜롭게 빚어낸 청화백자가 오늘날의 분청자완으로 변하기까지 빗재마을은 도자기 변천사와 운명을 함께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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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신기마을"
청학동 도인들이 새로 이주한 마을인 신기마을은 소백산맥의 맹주인 덕유산이 지리산으로 산줄기를 넘기기 전에 무주, 진안, 장수군 일대에 무진장의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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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내원동">
주왕산 기슭에 자리를 잡은 내원동. 이곳을 가려면 청송읍을 지나 주왕상으로 가야 한다. 주왕산 입구를 지나면 매표소 부근에 대전사가 있고 절을 돌아 내원동 큰골에서 발원하는 내를 따라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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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계당리"
아무도 살지 않는 마을이 있을까? 이런 마을이 바로 청송의 오지마을 계당리다. 95년 봄, 마을 사람들이 모두 떠나 마을은 무인지경으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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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명개리 "아침가리"
아침에 밭을 간다는 뜻의 아침가리는 지도상으로는 "조경동"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마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