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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몽블랑트레킹

알프스 몽블랑 트레킹(2019.7.6~13)


알프스 산군중 몽블랑트레킹을 계획하고 지인들과 일정을 잡고 어렵게 장도에 오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 발권을 하고 짐도 보내고 보딩을 위해 탑승구로 갑니다

이때까지는 몽블랑 보기가 이렇게 힘들지 몰랐습니다

한시간쯤 기다리니 승무원과 기장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게이트로 나가고

다음은 보딩을 하겠구나 하고 기다리는데 방송이나옵니다

 중국쪽 기상이 안좋아 탑승이 지연된다고....

그때 까지만해고 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게이트로 나갔던 기장과 승무원이 다시 되돌아 옵니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좀더 기다리라는 항공사의 방송만 계속되기에 모스크바에서 연결편으로 갈아탈시간이

지금 출발해야만 가능한 시간이 되었을때

산행주선업체 보딩담당직원에게 문자를 해봅니다

그쪽에서도 뾰족한 대안이 있을수 없음을 알지만 ........

러시아국영항공사 에서 제공하는 식권이 나옵니다

이걸로 일단 저녁을 먹고 기다리라는 거지요

이후 일정에 대해서 여행사측으로 부터 무수히 많은 연락이 오고 또 변경된 일정을 안내받고

 기다리니 다른 게이트로 탑승구가 변경되어 이동하여 타고 모스크바로 갑니다

여기부터가 문제입니다

밤중에 길도 설고 물도 설고 말도 설은 모스크바에서 어찌 숙소를 찾아 간단말입니까?

미칠 뻔 했습니다

어찌 어찌 여러사람의 눈을 빌어 안내데스크를 찾아가서 숙소와 식권을 받았으나 이미 야심한 한밤인고로

식권사용은 제껴두고 숙소를 찾아가서 몆시간 눈을 붙이고 볼일도 보고 세수를 해야 할것 아닙니까?

 어려운 의사소통으로 공항을 나서서 항공사에서 지정해준 호텔로 갈 차례입니다

나와보니 국제공항이라지만 어두워 사방을 분간 하기도 힙듭니다

어렵사리 알아들은 맨 앞쪽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공항밖으로 나아가 앞으로 가니 호텔행 셔틀 미니밴을 만납니다

한시름 놓았지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들 정말 한심합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23명 체크인 하는데  방배정에 한시간이 걸립니다

현지시각 열두시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한시가 다되서 방배정이끝납니다

네이티브가 와서 아이랑 체크인을 해달라니 그사람들 먼저 해주겠다

자기 동료와 할이야기 다해가며 업무를 보는 겁니다

한국 같았으면 당장 지배인 나오라고 난리치겠지만 어쩌겠어요

언어도 안되지요 이사람들 국민성이 그런걸 어쩝니까?

일단 전원 숙소에들여 보내고 낼아침 각방 모닝콜을 부탁 하니 메모는 하더군요

그담날 아침 일부 방에는 모닝콜이 안된걸 알았구요

이런나라 모스크바에서의 하룻밤을 짧게 보내고 아침일찍 호텔로비에 모여 인원체크하고

 다시 공항으로 가서 제네바로 향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일부는 이탈리아를 경유하고 일부는 파리를 경유하는 일정을 거쳐 제네바로 오게 되었더라구요

제네바 공항에는 현지 가이드가 마중을 나와있어 한숨돌렸지만 앞으로 여행에서 모스크바를 경유하거나

 모스크바 국영항공인 에어로플로트 항공사 이용할 사람은 참고하시고 이용 하시기 바랍니다

일정이 하루가 날아가 버린거잖아요~~~


사족 ! 

수하물로 보낸 짐도 사람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구요

 돌아올때 제친구 수하물은 분실되어 인천공항에서 분실 신고 한 상태입니다

이래도 러시아국영항공사  이용하시겠다면 하셔유~~~~~



인천공항 제2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2019 에어스타 에비뉴



여기까지는 공항구경하고 여뷰롭게 즐기는모습이지요


문제의 (인천- 모스크바)항공권입니다


246번 게이트에서 기다립니다


우여곡절끝에 뱅기를 타고 비행기 안에서 남은 거리를 알아봅니다


모스크바 공항 도착 7분전


제네바로 가는 연결편이 없어서 호텔로 들어 갑니다   모스크바 호텔방 내부 모습




다음날 아침 호텔현관







쉐라톤호텔




모스크바 공항출발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날 


스위스 제네바 공항 도착




모스크바 -제네바 항공기 내부


창밖모습




두장의 보딩패스(하나는 전날 지연출발로 탑승하지 못한것)






스위스 레만호수와 육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네바 국제공항


버스로 국경을 넘어 프랑스 샤모니로 이동,  버스기사가 여권을 확인 하고 탑승시킵니다


이동간 차창으로 보는 풍경들




샤모니 도착


처음으로 바라본 보숑빙하와 그뒤 구름속의 몽블랑 정상


관광열차와 샤모니 시내모습






숙소인 알펜로제 도착


제라늄


숙소가 있는 에꼴마을 모습




숙소내부(도미토리 형식이라는데 비좁은 편임)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동네 한바퀴 돌아 봅니다 

보숑빙하




전에 사용하던 리프트 하부 승강장 건물












원추리


서양톱풀










스위스 국경까지 이어지는 철길




철길건너 동네 호수주변 산책을 하며 마주하는 풍경과 꽃들 입니다






















가는장구채


꿀풀










벌노랑이










고추나물


달맞이꽃




등갈퀴나물


좁쌀풀




지루한 뱅기타기의 유일한 즐거움



제네바에서 샤모니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차창밖 풍경을 담아 봅니다




샤모니  숙소에서 산책나와 동네를 한바퀴 돌려서 봅니다




빙하가 녹아내린물이라 발이 시린지 오리가 파이프에서 쉬어 가네요




프랑스와스위스를 연결하는 기차가 샤모니 동네 한가운데를 통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