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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명산

주흘산, 문경새재(2014.6.29)

 

 

 

주흘산(1,106 m )

 

 

 

위치: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주흘산은 문경읍의 진산이라고 하지만 조령산과 함께 깊은 계곡을 이루며 천애의 험로를 형성,

영남에서 중원으로, 중원에서 영남으로 이르는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유서깊은 역사를 만들어 냈던 산이다.

주흘산은 이화령을 넘어 조령관문-일명 주흘관이라고도 한다-에서 오른쪽 곡충골로 들어가야 한다.

 주흘산은 생김새가 호방하고 다이내믹하여 한번 보고나면 그 역동적인 모습이 마치 신들이 춤추는 듯한 인상을 주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산이다.

주흘산을 문경에서 조금 내려온 백화산 하산길에 보면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이 독특하게 장대웅건한 모습으로 다가와 숨막히는 감동을 자아낸다.

주흘산의 상징이랄 수 있는 봉우리는 문경읍 뒤에 솟아있는 1075봉이다. 이 봉우리를 주흘산 정상으로 오인하는 사람도 있으나 정상은 그곳에서 1.5킬로 떨어진 곳에 있다.

주흘산을 말할 때 이 외형적 경관에 대한 깊은 인상을 도외시해서는 안된다.

산행의 의미와 산의 모양과는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산이 수려할수록 산을 오르는 기분은 더욱 고조된다. 경치를 보고 감탄한다는 것은 그만큼 산행의 효과가 증대된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주흘산은 산자체도 대단한 매력을 가진 산이다.

주흘산의 볼만한 경관의 첫번째는 여궁폭포, 두번째는 혜국사를 바라보고 올라가는 능선의 소나무숲이다.

 세번째는 지능선에 닿기전에 펼쳐지는 산죽밭,

네번째는 주흘산의 상징이랄 수 있는 문경쪽에서 보면 돔형 암봉으로 보이는 1075봉이다.

 코스는 혜국사옆으로 난 길을 따라 급경사를 올라가서 능선에 도착하면 그때부터는 거의 평탄한 산길이 된다. 1075봉은 조망이 좋다.

 1075봉에서 정상까지는 역시 평탄한 오솔길로 여름에도 햇살을 받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다.

1075봉에서 주봉으로 갔다가 안부까지 가서 조곡관으로 하산하거나 1075봉에 올랐다가 정상과 지능선

사이의 계곡길로 하산하는 두가지 코스가 있다.

 

 

 

 

문경새재 주차장 주변의 코스모스

 

 

 

 

 

 

 

 

 

 

 

 

 

 

 

한국의 아름다운길 문경새재 둘레길!  가까이 있는 괴산의 산막이길과 비교하면......  갠적으로는 산막이길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옛길 박물관! 무엇이 들어있는지 다음엔 확인해 봐야 지!

 

 

 

 

 

사과농사가 많이 이루어 지다 보니 사과모양으로 벤치를 만들어 놓았는데 아이디어가 괜찮은것 같다.

 

 

 

문경새재 과거길

 

영남제일관문 주흘관

 

 

 

주흘관을 지나 우측으로 새재길을 벗어나 주흘산으로 접어든다.

 

 

 

길옆의 나무들이 하나같이  밑둥이 가늘게 생겨서 왜 그런지 궁금하다.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서 여궁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여궁폭포

 

 

 

 

 

 

 

 

 

 

 

 

 

 

 

산수국

 

 

 

 

 

큰까치수염

 

산죽 꽃

 

노랑물봉선화

 

"대궐샘" 물맛이 좋습니다. 꼭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정상부근까지 길게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꿩의다리

 

 

 

 

 

노루오줌

 

 

 

 

 

"말나리 " 둥근 잎을보아 말나리 같습니다.

 

 

 

터리풀

 

 

 

"주흘산 전망대"라고  이심전심으로 누군가가 써 놓았습니다.

 

 

 

 

 

 

 

 

 

 

 

 

 

 

주흘산  주봉

 

 

 

 

 

 

 

조록싸리

 

 

 

가는잎그늘사초가 융단처럼 부드러워 보입니다.

 

조희풀  , 병조희풀 , 자주조희풀  꽃이 피어봐야 구별이 될듯.

 

 

 

 

 

 

 

주흘영봉에 도착

 

 

 

 

 

 

 

정상주

 

 

 

 

 

 

 

꽃밭서들로 하산길을 서두릅니다.

 

산죽이 등산로 옆으로 계속이어집니다.

 

 

 

주봉에서 내려오는길과 영봉에서 내려오는길이 만나는 지점 계곡에서 족욕을 하고 땀도 씻고 하산합니다.

 

 

 

 

 

 

 

 

 

 

 

꽃밭서들에 도착

 

 

 

 

 

 

 

주흘산을내려와 조곡관으로 가는길을 만나게 됩니다.

 

 

 

 

 

영남제2관 조곡관

 

 

 

 

 

 

 

 

 

 

 

3관문을 포기하고 다시 원점 주흘관으로 하산 하기로 결정하고 새재계곡 주막에 들러 막걸리 한잔씩 하고 ....

 

 

 

새재둘레길을 내려가다 만나는 필왕폭포

 

 

 

 

 

예나 지금이나 산불조심!

 

 

 

소원성취탑

 

드라마 궁예 촬영지

 

 

 

교귀정

 

 

 

 

 

 

 

걷기좋은 황톳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사토를 섞어서 맨발도 가능하게 도로를 말끔하게 단장해 놓고, 수시로 살수차가 물도 뿌려서 먼지가 나지앟게 관리 합니다.

 

 

 

옛주막터

 

 

 

 

 

조령원터

 

 

 

 

 

여기서 원님덕에 나발분 조상님들이 계시겠지요?   해본소리고 조치원 ,광혜원 같이 조령원도 있었던가요?

 

지름틀 바우

 

 

 

주흘관이 보입니다.

 

 

 

 

 

 

 

 

 

다음엔 이길을 다 걸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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