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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행

강화 애기봉. 연미정. 고려산 (2013.3.31)

서울에서 올림픽대로를 따라 직진하면 김포로 가는 제방도로로 연결이 되지요 .

하성면 소재지를 지나면 평양감사와 기생 애기의 전설이 서려 있는 애기봉에 도달 합니다.

여기는 민통선이라 군인들이 통제를 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서류를 작성한후 자가용을 이용 애기봉 주차장에 도착 걸어서 10분거리에 애개봉 전망대가 있지요.

이곳은 해마다 성탄절이되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언론에 공개되곤 하던 곳이죠.

애기봉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녘땅을 바라보며 요즘 김정은체제가 조성하는 불안한 한반도 분위기를 생각하며 한반도에 평화가 빨리 정착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어지는 강화도 나들이 ~~~~

강화대교를 건너 바로 우회전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연미정이라는  정자가  나옵니다.

연미정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물길모양이 제비의 꼬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네요.

정묘호란 이후 청나라와의 강화조약을 여기서 맺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세월이 더 지나 삼전도에서 청나라와의 군신관계를 인정하는 굴욕적인 강화조약이 또 이루어 지게 되지요.

다시 읍내를 지나 고려산 백련사로 향합니다.

고려산의 본래 이름은 오련산이었으나 고려가강화도로 도읍을 옮기면서 고려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려산은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죠.

진달래가 필 즈음이면 주변일대가 등산객으로 온통 북새통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미리 다녀 왔습니다.

진달래는  개화 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백련사 앞뜰에 지천으로 핀 복수초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애기봉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실향민들이 제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든 망배단.

 

애기봉 전망대

 

북한땅 선전마을

 

북한땅 강과 바다가 이어지는곳

 

꿩의밥

 

강화도는 해병의 도시  어딜가나 해병의 숨결이 .....

 

입구에서 바라본 연미정

 

정자와 느티나무

 

연미정의 유래

 

수령 500년 느티나무

 

 

 

 

 

 

 

 

 

 

 

연미정  정자 안에서 바라본 문수산성

 

북한을 배경으로....

 

 

 

백련사 앞뜰에도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다.

 

느티나무 아래쪽 경사면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복수초(얼음새꽃)

 

 

 

 

 

 

 

현호색도 한자리 차지하고 ....

 

 

 

 

 

고려산 정상을 향하면서 만난 갯버들?

 

물오리나무

 

고려산 오정

 

 

 

 

 

 

 

조금지나면 진달래가 만발할 고려산 정상의 천상화원

 

백련사

 

 

 

백련사 앞들의 모란 새싹

 

애기똥풀

 

귀가길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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